2014. 6. 9. 15:21 스토리
조선 중기의 서예가 명필 한석봉 글씨체라고 합니다.
한호 한석봉은 조선 서예가 추사 김정희와 쌍벽을 이룬 서예가로 대중에 인지도가 높은 분입니다.
이미 초등학교 시절에 많이들 들으셨던 어둠 속에서 어머니는 떡을 쓸고 한석봉은 글을 썼던 에피소드.
하지만 당시 글씨만 잘 쓴다고 벼슬에 올라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위 사진은 한석봉 글씨인데 참으로 일정한 두께에 깨끗한 글쏨씨네요.
진사에 겨우 합격한 한석봉은 사자관(공문서에 글씨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하급 관리)에 머물렀으며
대과에 합격하지 못하고 관직에 오르지 못함을 환멸하여 상소하기도 하였다는군요
의외로 능력 부족을 남탓하였다는 에피소드가 나오더군요.
서예 솜씨가 뛰어나 명나라에도 알라졌지만
(왕희지와 안진경과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말도 있죠)
강원도의 현감으로 좌천되고 임진왜란 공신의 교서와 녹권을
휘갈겨 썼다가 1604년 파직당하고 1605년 63세로 타계하셨다고 합니다.
추사 김정희 글씨체
죽림 정사에서 한석봉을 길러 낸 어머니 신사임당의 이름은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신사임당의 사임당도 호라고 하더군요.
한석봉 어머니 말고도 맹자 어머니도 참 자식 교육에 남다르셨는데
맹자가 어머니와 처음 살았던 곳이 공동묘지 근처였다고 합니다.
놀 만한 벗이 없던 맹자가 곡을 하며 장자 지내는 놀이를 하는 것을 보고
시장 근처 그 다음은 글방 근처로 이사를 했다고 하죠.
이를 맹모삼천지교라고 하는데 그 만큼 자식교육에 있어서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영향을 선택해주는 것이 바로 어머니라는 것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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